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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7

태국 옷차림 완벽정리, 태국인은 입지 않는 코끼리 바지 태국살이 경험자가 말하는 추천 옷차림은?태국과 베트남 거주 경험이 있는 제가 추천하는 옷차림은 '없다'입니다. 여러 글을 읽어 보는데 마케팅 상술이거나 AI를 활용해 억지로 글을 쥐어 짜낸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에서 여름을 보낼 때 입는 옷이면 되고 태국인이라고 특별히 착용하는 의상이 있는 것도 아니니 관련 글에 심각히 고민하지 마시고 편히 여행을 즐기시길 바라며 제 경험담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세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는데,첫째. 필수 관광 코스인 유명 사찰 방문을 위해서 긴팔, 긴바지, 롱치마 등 어깨와 무릎을 가릴 수 있는 옷은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민소매 차림으로 입장할 수 없습니다. 레깅스도 사찰 방문에 맞는 옷은 아니니 착용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긴 옷이 없으면 스카프로 어깨.. 2024. 7. 9.
태국에서 555 뜻은 한국어로? 태국 친구와 소통 팁 태국어로 '555'는 무슨 뜻인가요?안녕하세요 태국 거주 경험과 매년 방문하는 체피디 입니다. 오늘은 태국어로 555가 무슨 뜻인지 말씀 드리겠습니다.이것은 사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로 태국 여행 중 재밌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주요 의사소통 기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태국인들의 온라인 대화나 SNS 그리고 라인에서 빠짐 없이 등장하는 '555'의 뜻은 우리 말로 '하하하' 입니다. 즉 'ㅋㅋㅋ'나 'ㅎㅎㅎ'처럼 쓸 수 있는 것이죠.태국어 숫자태국어 숫자는 우리 말과 비슷해 금방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숫자 '5'를 태국어로 '하'라고 부릅니다. 태국어는 자음+모음+성조가 많아 타이핑 하기에 까다롭기 때문에 '555'가 더 편리합니다.  0(영) 쑨(ศูนย์)1(일) 능(หนึ่.. 2024. 7. 3.
태국 7월 8월 여행 괜찮을까? 날씨와 옷차림 경험담 지역마다 다른 태국의 7월 8월 날씨저는 여름 휴가 시즌에 해당하는 7월과 8월 모두 태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방콕부터 최북단인 치앙라이까지 여행 했는데 우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아셔야 하는건, 태국은 세계에서 면적이 50번째로 넓고 우리나라의 약 다섯배 크기로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남부의 날씨가 다릅니다.  어느 지역이든 이 시기 태국은 '우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습한 환경과 비는 피할 수는 없습니다. 북부와 남부 vs 중부치앙마이와 치앙라이가 위치한 태국 북부는 몬순의 영향으로 폭우가 잦습니다. 강과 저수지가 범람해 비피해를 겪기도 하고 도로에 물이 차 가까운 길을 돌아가야 하기도 합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했는데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현지인과 함께 도로 정비를 돕기.. 2024. 7. 1.
여자 혼자 해외 여행은 안전할까? 경험썰 풀기 혼자 여행하는 남성보다 여성을 더 많이 봐많은 나라와 도시를 여행했다. 긴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면 한결 같이 "네가 남자니까 가능했던 여행"이라 말한다. 이 말을 들으면 내 경험담을 소개하느라 바빠진다. 무엇이냐 하면 여행 중 혼자 여행을 즐기는 여성을 정말 많이 목격했기 때문으로, 내 경험이 친구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희망했다.  혼자 여행을 해본 분들은 공감 하겠지만 해외에서 나와 같이 혼자 여행하는 분을 마주치면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데 어색함이 없다.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낯선 타지에서 느끼는 묘한 동질감 때문인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게 여행 정보도 공유하고 시간이 맞으면 관광지나 명소를 함께 동행하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식.. 2024. 7. 1.
유럽 여행 팁 : 엘리베이터 탑승 방법 제가 처음 방문한 유럽 국가는 핀란드 헬싱키입니다. 그 후 약 150일 동안 열개의 유럽 국가를 여행하게 되는데요, 처음 도착 후 낯선 문화와 언어 그리고 현지 대중교통도 잘 이용하며 큰 불편함 없이 여행을 시작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엘리베이터가 되겠습니다.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십분을 기다리다.호텔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기판은 없지만 로비층에 다르면 신호음 정도는 들릴 것이라 믿고 기다렸지요. 한참을 지나도 엘리베이터는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계단을 이용하자니 캐리어는 무겁고 그렇게 또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호텔 직원이 방긋 웃으며 제게로 오더니 엘리베이터 문을 손으로 활짝 밀며 탑승을 안내합니다. 이것은 수동 엘리베이터.. 2024. 6. 28.
미쳐버린 유럽물가 유튜브 콘텐츠에 속지 마세요 미쳐버린 물가최초 누가 위 말을 사용해 인기를 얻은 지는 모르나 유럽여행 유튜브 영상을 보면 빠짐없이 나오는 표현이긴 하다. 비싸면 비싸서 미쳐버린 물가라 표현하고, 저렴하면 저렴해서 미쳐버린 물가라며 섬네일과 영상제목에 삽입한다.  그중 동유럽과 남유럽의 저렴한 물가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는데 이 지역을 오랫동안 여행한 내 입장에서는 글쎄다, 고개가 갸우뚱 거린다. 그들의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예를 들어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이마트와 김밥천국만 이용하면 대한민국의 물가는 저렴한 것이다. 예를 들어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호텔에 머물고 백화점과 도심지의 식당을 이용하면 대한민국의 물가는 비싸다. 마치 부산에 놀러 가 돼지국밥 한 그릇 경험하지 않고 대형마트에 들러 가장 .. 2024.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