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3 숨조차 쉴 수 없는 도시, 치앙마이의 현실 여러분 어그로가 아닙니다.봄에는 태국 치앙마이에 가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체피디입니다.믿기 어렵겠지만,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이 매년 3월과 4월이면 세계 최악의 공기질을 기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태국은 어쩌다가 재앙 수준의 대기오염에 시달리게 되었을까요? 자연현상일까요? 아니면 우리 인간의 활동 때문일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태국의 실태와 대기오염이 심각한 이유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여행을 앞둔 지인에게 건강 때문에라도 제 글을 소개해주세요.태국의 대기오염은 매우 심각합니다.저는 태국 거주 경험이 있고 매년 태국을 방문합니다. 무엇보다 태국의 서른여 개의 도시를 여행했을 정도로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이런 저조차 3월과 4월에 태국 여행을 계획하는 친구들에게 건강 때문에라도 여.. 2025. 3. 4. 태국 고수 빼주세요. 이제는 타협할까? | 체피디의 여행 에세이 태국 여행 120일 동안 고수는 입에도 대지 못했다. 약 십 년 전. 태국에서 120일의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돌아오니 도통 적응이 되지 않았다. 유학생이나 주재원도 아니면서 겨우 여행을 하고 온 것뿐인데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니 무슨 말일까? 오토바이를 빌려 태국의 서른여 곳 지역을 여행했는데 대도시와 오지마을 그리고 산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구석구석 둘러봤다. 이따금 좋은 호텔에서 머물기도 했고, 때로는 캠핑을 하며 밤을 보냈다. 여행자로서 태국에서 할 수 있는 건 모두 경험한 셈인데 그럼에도 팍치(고수)는 적응하기 어려워 늘 "마이 싸이 팍치(고수 빼주세요)"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다. 심지어 일반 식당도 아닌 여행 중 친해진 태국인 친구의 고향집에 초대받을 때도 마이 싸이 팍치를 외쳤다. 오죽하면.. 2024. 7. 4. 태국 7월 8월 여행 괜찮을까? 날씨와 옷차림 경험담 지역마다 다른 태국의 7월 8월 날씨저는 여름 휴가 시즌에 해당하는 7월과 8월 모두 태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방콕부터 최북단인 치앙라이까지 여행 했는데 우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아셔야 하는건, 태국은 세계에서 면적이 50번째로 넓고 우리나라의 약 다섯배 크기로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남부의 날씨가 다릅니다. 어느 지역이든 이 시기 태국은 '우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습한 환경과 비는 피할 수는 없습니다. 북부와 남부 vs 중부치앙마이와 치앙라이가 위치한 태국 북부는 몬순의 영향으로 폭우가 잦습니다. 강과 저수지가 범람해 비피해를 겪기도 하고 도로에 물이 차 가까운 길을 돌아가야 하기도 합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했는데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현지인과 함께 도로 정비를 돕기.. 2024.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