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 훈련소/체피디 여행 정보11 숨조차 쉴 수 없는 도시, 치앙마이의 현실 여러분 어그로가 아닙니다.봄에는 태국 치앙마이에 가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체피디입니다.믿기 어렵겠지만,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이 매년 3월과 4월이면 세계 최악의 공기질을 기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태국은 어쩌다가 재앙 수준의 대기오염에 시달리게 되었을까요? 자연현상일까요? 아니면 우리 인간의 활동 때문일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태국의 실태와 대기오염이 심각한 이유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여행을 앞둔 지인에게 건강 때문에라도 제 글을 소개해주세요.태국의 대기오염은 매우 심각합니다.저는 태국 거주 경험이 있고 매년 태국을 방문합니다. 무엇보다 태국의 서른여 개의 도시를 여행했을 정도로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이런 저조차 3월과 4월에 태국 여행을 계획하는 친구들에게 건강 때문에라도 여.. 2025. 3. 4. 태국 옷차림 완벽정리, 태국인은 입지 않는 코끼리 바지 태국살이 경험자가 말하는 추천 옷차림은?태국과 베트남 거주 경험이 있는 제가 추천하는 옷차림은 '없다'입니다. 여러 글을 읽어 보는데 마케팅 상술이거나 AI를 활용해 억지로 글을 쥐어 짜낸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에서 여름을 보낼 때 입는 옷이면 되고 태국인이라고 특별히 착용하는 의상이 있는 것도 아니니 관련 글에 심각히 고민하지 마시고 편히 여행을 즐기시길 바라며 제 경험담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세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는데,첫째. 필수 관광 코스인 유명 사찰 방문을 위해서 긴팔, 긴바지, 롱치마 등 어깨와 무릎을 가릴 수 있는 옷은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민소매 차림으로 입장할 수 없습니다. 레깅스도 사찰 방문에 맞는 옷은 아니니 착용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긴 옷이 없으면 스카프로 어깨.. 2024. 7. 9. 타임지 선정 유럽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 에스토니아 탈린 유럽인들도 인정한 에스토니아 탈린 크리스마스 마켓에스토니아 탈린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여겨져 매년 다양한 기관과 여행 미디어에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도시로 선정되기도 합니다. 특히 타임지는 에스토니아 탈린을 2024년 유럽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한 곳으로 꼽기도 하였습니다. 유럽 전역에 수백 곳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지만 베스트로 꼽히는 곳은 주로 서유럽에 몰린 만큼 한국인들에게 에스토니아 탈린은 낯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중세 시대 분위기를 완전히 보존하고 있고 그 배경으로 펼쳐진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름다워 실제 유럽인들 사이에서도 에스토니아 탈린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른 유럽의.. 2024. 7. 7. 태국에서 555 뜻은 한국어로? 태국 친구와 소통 팁 태국어로 '555'는 무슨 뜻인가요?안녕하세요 태국 거주 경험과 매년 방문하는 체피디 입니다. 오늘은 태국어로 555가 무슨 뜻인지 말씀 드리겠습니다.이것은 사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로 태국 여행 중 재밌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주요 의사소통 기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태국인들의 온라인 대화나 SNS 그리고 라인에서 빠짐 없이 등장하는 '555'의 뜻은 우리 말로 '하하하' 입니다. 즉 'ㅋㅋㅋ'나 'ㅎㅎㅎ'처럼 쓸 수 있는 것이죠.태국어 숫자태국어 숫자는 우리 말과 비슷해 금방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숫자 '5'를 태국어로 '하'라고 부릅니다. 태국어는 자음+모음+성조가 많아 타이핑 하기에 까다롭기 때문에 '555'가 더 편리합니다. 0(영) 쑨(ศูนย์)1(일) 능(หนึ่.. 2024. 7. 3. 에스토니아 탈린 필수 여행 코스 '얼굴 없는 수도승' 에스토니아 탈린의 명물 얼굴 없는 수도승에스토니아 탈린을 여행하며 호텔 프런트에 비치된 관광 안내서나 시내 곳곳에 소개된 홍보물을 보면 빠짐없이 볼 수 있는 사진이 있으니 그건 다름 아닌 '얼굴 없는 수도승'이다. 수도승이면 수도승이지, 얼굴 없는 수도승은 무얼까? 사진만 보면 마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에 등장할 것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에스토니아 관련 인스타그램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배경으로 직접 찾아가 보기로 한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느긋하게 도보로 15분쯤 걸렸고 아래 구글맵 주소를 남기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https://maps.app.goo.gl/Cb5R78eHPwmGSwpi7 The 3 monks of the Danish Ga.. 2024. 7. 2. 태국 7월 8월 여행 괜찮을까? 날씨와 옷차림 경험담 지역마다 다른 태국의 7월 8월 날씨저는 여름 휴가 시즌에 해당하는 7월과 8월 모두 태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방콕부터 최북단인 치앙라이까지 여행 했는데 우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아셔야 하는건, 태국은 세계에서 면적이 50번째로 넓고 우리나라의 약 다섯배 크기로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남부의 날씨가 다릅니다. 어느 지역이든 이 시기 태국은 '우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습한 환경과 비는 피할 수는 없습니다. 북부와 남부 vs 중부치앙마이와 치앙라이가 위치한 태국 북부는 몬순의 영향으로 폭우가 잦습니다. 강과 저수지가 범람해 비피해를 겪기도 하고 도로에 물이 차 가까운 길을 돌아가야 하기도 합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했는데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현지인과 함께 도로 정비를 돕기.. 2024. 7.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