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피디의 역마살 훈련소35 에스토니아 탈린 필수 여행 코스 코투오차 전망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여행자는 핀란드를 여행하고 당일 코스로 에스토니아 탈린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또한 핀란드 사람은 에스토니아의 술값이 저렴해 쇼핑 때문에 주로 찾는다고. 아무래도 헬싱키에서 배를 타고 서너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위치기 때문인 듯한데 에스토니아를 여행하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나절, 하루 일정만 보내기에 너무나 아까운 곳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일반 직장인에게 주어진 휴가 기간은 넉넉하지 않다. 코투오차 전망대 지도 코투오차 전망대 · Kohtu 12, 10130 Tallinn, 에스토니아★★★★★ · 전망대www.google.com 코투오차 전망대 가는 길조식을 먹고 바로 길을 나서지는 않았다. 12월의 북유럽은 늦게 해가 뜨고 일찍 해가 진다. 에스토니.. 2024. 6. 27. 미쳐버린 유럽물가 유튜브 콘텐츠에 속지 마세요 미쳐버린 물가최초 누가 위 말을 사용해 인기를 얻은 지는 모르나 유럽여행 유튜브 영상을 보면 빠짐없이 나오는 표현이긴 하다. 비싸면 비싸서 미쳐버린 물가라 표현하고, 저렴하면 저렴해서 미쳐버린 물가라며 섬네일과 영상제목에 삽입한다. 그중 동유럽과 남유럽의 저렴한 물가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는데 이 지역을 오랫동안 여행한 내 입장에서는 글쎄다, 고개가 갸우뚱 거린다. 그들의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예를 들어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이마트와 김밥천국만 이용하면 대한민국의 물가는 저렴한 것이다. 예를 들어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호텔에 머물고 백화점과 도심지의 식당을 이용하면 대한민국의 물가는 비싸다. 마치 부산에 놀러 가 돼지국밥 한 그릇 경험하지 않고 대형마트에 들러 가장 .. 2024. 6. 25. 핀란드 가을 여행 추천장소 BEST 3 핀란드 가을 여행 추천 베스트 3핀란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하다. 어렵지 않은 하이킹 코스를 경험 할 수 있고 단풍놀이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다. 나라 자체에 산이 거의 없어 산책 수준이라 부담도 적다. 1. 눅시오 국립공원핀란드의 여름은 덥고 모기가 많으며 겨울은 춥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가을은 외부 활동을 하기에 최적으로 헬싱키에서 가까운 눅시오 국립공원 하이킹(Nuuksio)이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9월이 가장 아름다우며 2Km부터 8Km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 가는 방법은 헬싱키의 위성도시인 '에스포'에서 출발하는게 일반적으로 에스푸 센터(Espoon kes.. 2024. 6. 25. 에스토니아 탈린, 나의 인생 여행지를 찾다 그동안 여행을 숱하게 하며 타지에서 머물고 떠나길 반복한 떠돌이 삶이지만 에스토니아 탈린은 유독 기억에 남는다. 여행 후 친구들에게 에스토니아 탈린을 소개할 때 늘 이렇게 표현하곤 했다. "어린 시절, 그림책을 펼칠 때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풍경"이라고. 여행을 끝낸 지금 시점에서도 다녀본 나라 중 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에스토니아를 가장 우선 말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 탈린 올드타운짐 정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거리를 나섰다.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탈린 (구) 시청까지 걸어서 20분이면 넉넉히 갈 수 있는데 도보로 걸으면 도시에 익숙해지는 것에 도움이 된다. 유럽이라고 해봤자 이제 겨우 핀란드를 경험하고 갓 에스토니아로 온 것인데 느낌이 사뭇 다르다. 중세 시대를 배경.. 2024. 6. 21. 드디어 에스토니아 도착.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배낭 무게는 나의 업보"란 말이 있다. 살며 여행을 통해 배운 점과 스스로 터득한 소중한 경험을 빌어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배낭의 무게는 반드시 줄여야 하는 것이다. 이는 인생의 무게고, 욕심의 무게가 맞다.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해 챙겨 온 것이 정작 여행 중에는 사치고 에스토니아도 인도는 너무 미끄럽다.핀란드 헬싱키를 출발한 페리는 거친 발트해를 가로질러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향하고 있다. 면세점과 여러 시설을 구경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저 앉아서 바다 구경만 했다. 문득 발트해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며 서울 어느 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겠지. 세 시간 만에 에스토니아 탈린에 도착했다. 헬싱키부터 이곳 탈린까.. 2024. 6. 18. 힘겨운 핀란드에서 에스토니아까지 여정 오늘은 정든 핀란드 헬싱키를 떠나 에스토니아 탈린에 가는 날이다. 호텔에서 헬싱키 항구까지 가야 하는데 도보로 40분 정도 걸린다. 걸어갈까 하다가 쌓인 눈과 얼음까지 겹친 인도 위를 보니 도무지 캐리어를 끌고 다닐 자신이 없어 우버를 부른다. 내 인생의 첫 유럽, 굿바이 핀란드조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체크아웃을 한 뒤 호텔 밖을 나섰다. 쌀쌀한 공기가 얼굴을 찌른다. 그럼에도 춥다고 유난 떨지 않는 이유는 원래 추위에 강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꼴에 며칠 됐다고 북유럽 날씨에 적응을 했기 때문인가. 짧지만 첫 유럽여행으로 남다른 의미로 남을 핀란드 헬싱키. 다음 행선지는 에스토니아로, 헬싱키에게 조금은 미안하지만(?) 고백컨데 인천발 헬싱키행 항공권을 끊은 시점부터 내 관심사 핀란드가 아닌 에스토니아.. 2024. 6. 1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