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가을 여행 추천 베스트 3
핀란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하다. 어렵지 않은 하이킹 코스를 경험 할 수 있고 단풍놀이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다. 나라 자체에 산이 거의 없어 산책 수준이라 부담도 적다.
1. 눅시오 국립공원
핀란드의 여름은 덥고 모기가 많으며 겨울은 춥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가을은 외부 활동을 하기에 최적으로 헬싱키에서 가까운 눅시오 국립공원 하이킹(Nuuksio)이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9월이 가장 아름다우며 2Km부터 8Km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
가는 방법은 헬싱키의 위성도시인 '에스포'에서 출발하는게 일반적으로 에스푸 센터(Espoon keskuksesta)에서 245(A)버스를 타면 된다. 약 30분이 소요된다.
2. 수오멘린나 요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오멘린나(Suomenlinna)요새. 여섯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며 헬싱키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18세기 스웨덴 통치 기간에 러시아와 맞서기 위해 건설된 곳으로 박물관, 요새, 대포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유명한 또다른 이유로 가을에 감상 할 수 있는 밤하늘의 별과 은하수, 그리고 헬싱키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수오멘린나의 쿠스탄미에카 섬(Kustaanmiekka)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3. 핀란드 숲, 버섯 체험 여행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에도 소개된 버섯 따기 체험은 가을 시즌이 절정이다. 핀란드인에게 인기가 높은 취미이기도 하다. 헬싱키에서 투어 차량을 운행하며 1인당 참가 비용은 약 150유로 수준이다.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거나, 머무는 호텔 프론트에 투어 상품을 문의하면 된다.
그 외 먹거리. 커피와 블루베리 파이
핀란드는 커피로 매우 유명한 국가다. 핀란드인은 연간 1인당 평균 10kg이 넘는 커피를 소비하며 전 세계 커피 소비량 1위를 차지 하기도 했다. 핀란드인에게 커피는 생일과 결혼식 그리고 장례식 등 모든 행사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핀란드 어디에서도 카페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아 휴식을 즐기기에 좋았다.
커피 문화가 발달된 국가의 특징으로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듯 핀란드에도 다양한 디저트를 접할 수 있는데, 그중 가을철 블루베리 파이(Mustikkapiirakka)가 유명하다. 핀란드의 숲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핀란드의 가을에서 커피와 블루베리 파이는 빼 놓을 수 없는, 그야말로 제철 음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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