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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10

핀란드 가을 여행 추천장소 BEST 3 핀란드 가을 여행 추천 베스트 3핀란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하다. 어렵지 않은 하이킹 코스를 경험 할 수 있고 단풍놀이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다. 나라 자체에 산이 거의 없어 산책 수준이라 부담도 적다. 1. 눅시오 국립공원핀란드의 여름은 덥고 모기가 많으며 겨울은 춥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가을은 외부 활동을 하기에 최적으로 헬싱키에서 가까운 눅시오 국립공원 하이킹(Nuuksio)이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9월이 가장 아름다우며 2Km부터 8Km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  가는 방법은 헬싱키의 위성도시인 '에스포'에서 출발하는게 일반적으로 에스푸 센터(Espoon kes.. 2024. 6. 25.
힘겨운 핀란드에서 에스토니아까지 여정 오늘은 정든 핀란드 헬싱키를 떠나 에스토니아 탈린에 가는 날이다. 호텔에서 헬싱키 항구까지 가야 하는데 도보로 40분 정도 걸린다. 걸어갈까 하다가 쌓인 눈과 얼음까지 겹친 인도 위를 보니 도무지 캐리어를 끌고 다닐 자신이 없어 우버를 부른다. 내 인생의 첫 유럽, 굿바이 핀란드조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체크아웃을 한 뒤 호텔 밖을 나섰다. 쌀쌀한 공기가 얼굴을 찌른다. 그럼에도 춥다고 유난 떨지 않는 이유는 원래 추위에 강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꼴에 며칠 됐다고 북유럽 날씨에 적응을 했기 때문인가. 짧지만 첫 유럽여행으로 남다른 의미로 남을 핀란드 헬싱키. 다음 행선지는 에스토니아로, 헬싱키에게 조금은 미안하지만(?) 고백컨데 인천발 헬싱키행 항공권을 끊은 시점부터 내 관심사 핀란드가 아닌 에스토니아.. 2024. 6. 10.
핀란드 헬싱키 하면 떠오른 이곳?! 헤비메탈 펍 방문기 핀란드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오로라, 사우나, 복지 국가, 노키아, 산타클로스 그리고 광고로 유명한 휘바휘바? 하지만 나는 '헤비메탈'이 우선 떠오른다.헤비메탈의 성지, 핀란드클래식부터 블랙메탈까지 폭넓게 음악을 듣는다고 공연히 말하길 좋아하는데 그중 헤비메탈은 밤새도록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장르다. 헤비메탈 마니아에게 핀란드는 빼놓을 수 없는, 그야말로 '약속된 헤비메탈의 땅'이라 부를 정도로 성지와 같은 곳인데, 비주류 장르인 헤비메탈이 핀란드에서는 어떻게 주류 장르로 자리 잡았는지는 따로 글을 써보기로 하고 여행기를 이어가겠다. 헬싱키 항구에서 드론 촬영을 하고 무이꾸도 먹었다. 하지만 무이꾸가 꽤나 비려 입가심을 하고 싶었고 영하 20도의 날씨에 몸은 지쳐간다. 마침 A.. 2024. 6. 1.
핀란드 여행. 전통음식 14유로의 무이꾸, 헬싱키 항구에서 헬싱키 항구에 포장마차와 비슷한 곳이 있다. 기념품과 음식을 팔기도 하는데 그중 'Vendace'란 낯선 이름의 음식이 눈에 띄어 고민 없이 먹고 가기로 한다.  드론을 겨우 5분 남짓 띄워 촬영을 했을까? 도저히 손이 시려 컨트롤을 할 수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12월에 핀란드를 방문한 건 무모한 짓이 맞다. 그럼에도 나는 긍정적이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술자리에서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늘어난 셈이니까. "겨울에 동남아를 간다고? 나는 북유럽을 갔는데 어?!, 거기서 내가 다 했어 마" 역시나 길바닥은 눈길로 엉망진창이고 추위에 몸을 피할 곳을 찾던 찰나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이 보여 들어간다. 피시앤칩스 같은 익숙한 음식을 뒤로 하고 처음 보는 Vendace를 주문했다. 영어로 '벤데치'라 발음하고, 핀.. 2024. 5. 19.
12월. 핀란드 헬싱키 여행은 어떤 느낌? 오늘은 헬싱키의 상징 중 하나인 헬싱키 항구의 스카이 휠(SkyWheel Helsinki)을 방문하려 한다. 그런데? 너무 춥다.  핀란드, 유럽에서 첫 조식.굿모닝. 유럽에서 첫 조식이니 이것도 나름 기념이겠지? 그러나 구성이 낯설지 않아 되려 심심했다. 서양식 아침식사는 '컨티넨탈 브렉퍼스트'와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그리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로 나뉘는데, 더는 생소하지 않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구성이다. 아무래도 영국식 아침식사가 전 세계 호텔 조식의 표준이다 보니 그럴 것이다. 사실 삭힌 생선과 같은 특이한 음식을 은근히 기대했다.  아참! 물론 맛없다는 뜻이 아니다. 점심을 걸러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담아 먹었다. 조식을 회식처럼 먹었다. 다만 빵과 치즈를 제외한 핀란드 전통음식을 기대한.. 2024. 5. 19.
핀란드 헬싱키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하기 거의 유럽 대부분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핀란드 헬싱키에서 인생 첫 경험을 갖는다. 산타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른데, 유럽 여행의 첫 코스를 핀란드로 정한 이유기도 하다.  헬싱키 크리스마스 마켓은 헬싱키 대성당 광장 앞에서구글맵으로 헬싱키 대성당(Helsingin tuomiokirkko)부터 찾는다.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데, 호텔 밖을 나서 넉넉히 30분쯤 걸으면 갈 수 있다. 많은 헬싱키 시민들이 이쪽으로 향하고 있기에 그들을 따라쉽게 갈 수 있었다. 헬싱키 시내 곳곳을 둘러보며 특히 트램을 보니 새삼 첫 유럽 방문이 실감 난다.  그렇게 헬싱키 대성당 앞에 도착했다. 우선 계단을 올라 성당을 등지고 광장을 한눈에 담으며 풍경을 눈으로 담는다. 나와.. 2024. 5. 17.